【CoC 시나리오 배포】여우신의 뜻대로
여우신의 뜻대로
약칭 「여우뜻」
2~4인의 인원을 추천하는 다인세션 시나리오입니다. (타이만 개변 허용)
가벼운 느낌의 시나리오입니다. 입문용 세션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사이가 좋은 관계가 나옵니다만... 서로 초면인 상태도 가능합니다.
예상 플레이 시간 : ORPG로 1~2시간 정도
로스트 확률 있음(몰살) / 광기 확률 거의 없음
추천기능 : 관찰력, 듣기
국내 7판 룰북 사용.
플레이어 난이도 ★★☆☆☆
키퍼링 난이도 ★★☆☆☆
개요
탐사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교토에 있는 여우신사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하룻밤 묵은 숙소에서 이상한 소문을 듣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다시 발걸음을 돌릴 수는 없는 일이었죠.
그렇게 신사에 도착한 탐사자들은 갑자기 자신들 앞에 나타난 여우 한 마리를 보게 됩니다.
이 밑으로는 시나리오 스포가 있습니다. 플레이를 염두해두고 계신 분들은 열람을 비추천합니다.
배경
수호자가 알아두어야 할 정보
1.도입
탐사자들은 오랜만에 교토의 마을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 마을의 명물인 여우신사를 보기 위함이죠. 교토로 가기 위해 계속 이동하다보니 어느덧 하늘이 어둑어둑해졌습니다. 마침 눈 앞에 여관이 보이네요. (자유롭게 RP)
여관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자신들의 앞에 낯익은 사람이 보입니다. 이 사람은... 탐사자들의 친구나 동료가 될 수 있는 사람이네요. (또는 모르는 사람이어도 괜찮습니다.) 그는 탐사자들을 향해 웃으며 말을 걸어옵니다.
임의의 NPC
그림 (@kra_trpg)
(키퍼님 재량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주세요... 여우 신사에 대한 정보를 조금 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래는 예시입니다!)
KPC : 안녕~ 여기서 보게 될 줄은 몰랐네. 여기엔 뭐하러 왔어?
흐음... 여행을 왔다고? 이 마을에 볼 거라곤 여우신사밖에 없는데, 너희도 여우신사를 보러 온 거야?
아하하, 지금 시기에 오는 것도 신기하네. 조심하는 게 좋아. 요즘은 이래저래 신사에 대해서는 안 좋은 소식밖에 들려오지 않으니까.
잘못하다간 신사에 영영 갇혀버린다는 소문도 있다니까?
아, 이제 그만 가봐야겠어. 여기서 대화할 시간이 없다구, 나도 바쁜 몸이니까 말이야.
그렇게 말하며 KPC는 서둘러 떠나, 탐사자들의 시야에서 멀어집니다.
탐사자들은 KPC가 말한 것이 조금 신경쓰였지만 곧 여관으로 들어갑니다.
(여관 지도) 지도 제작 - 하릴 님
여관 안으로 들어서면, 여우 장식으로 디자인 되어있는 장식품들이 많이 보여 여우신사 주변에 도착했다는 것을 실감나게 하네요. 그때 여관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다가와 말을 겁니다.
여관 주인 - 오늘 하루 묵으려고 오신 거죠? 총 몇 분이신가요?
네, 알겠습니다. 이쪽으로 따라오세요.
여관 주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이상할 만큼 손님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렇지만 탐사자들은 별 일 아니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숙소 안에 들어가보면 벽장과, 옷장이 있습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탐사자 모두가 충분히 잘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유롭게 RP)
벽장 - 방의 오른쪽 벽에 위치한 벽장입니다. 벽장을 열어보면 깨끗한 침구들이 놓여져있습니다.
침구 - 깔끔하게 정리된 침구입니다. 매우 푹신해서 누우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옷장 - 열고 닫을 수 있는 옷장입니다. 열어보면 탐사자들의 수만큼 유카타가 걸려 있습니다.
유카타 -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잠옷 대용으로 가져다놓은 유카타인 것 같습니다.
유카타로 갈아입으면 (탐사자 중 한 명의) 옷에서 구슬이 떨어집니다.
구슬 - 유리로 되어있으며,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가지고 있으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관찰력 판정 성공시 : 구슬을 자세히 보니 작게 여우 그림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구슬의 실체는 여우신의 기운이 담긴 여우 구슬로, 엔딩을 위해 꼭 필요한 물건입니다. 요령껏 가지고 가게 해주세요.)
목욕을 하고 싶다고 할 경우엔 여관에 공용 온천이 있다고 해주세요!
모두가 유카타로 옷을 갈아입으면 여관 주인이 문을 엽니다.
여관 주인 - 저녁 준비가 다 되었으니 식당으로 와주세요.
그러고는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 다시 문을 닫습니다. (자유롭게 RP)
식당으로 향하자 쌀밥, 된장국, 햄버그 스테이크 등 탐사자들을 위한 음식이 차려져 있습니다. 어느 하나도 다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자유롭게 RP)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쯔음, 옆 테이블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대화소리가 들립니다.
(전원 듣기 판정, 성공시 :
A : 그거 알고 있나? 요즘 여행객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
B : 응? 아니 잘 모르는데.
A : 뭐... 모를 만도 하지. 주민들끼리 이야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으니까. 지금 이 마을엔 저주가 내려져있어.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우신이 화나있다고 하더라고. 인간 제물을 바쳐야하거나... 그게 아니면 공물을 바쳐야한다는 소리가 있지만... 그걸 구하는 게 워낙 어려워야지.
B : 그거 큰일이네. 내일 날이 밝으면 어서 여기를 떠나야겠어.
A : 응, 그러는 게 좋겠네.
듣기 판정에 실패하면 중간중간 몇 개의 단어를 빼서 대화를 진행해주세요. 그렇지만 '공물을 바쳐야한다는 소리가 있지만...' 은 제대로 들리게 해주세요!!)
두 사람은 그렇게 말한 후, 자리를 떠버립니다.
조금 꺼림직한 이야기였지만... 여기까지와서 신사에 들리지 않고 돌아갈 수는 없죠.
탐사자들은 식사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다가 잠을 청합니다.
2. 신사 밖
날이 밝고, 잠에서 깨어난 탐사자들은 드디어 여우 신사로 향합니다. 신사로 향하는 도중에 마주친 마을 사람들이 이상한 눈초리로 자신들을 쳐다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기분이 나쁘지만 무시하도록 하죠. 어찌되었든 탐사자들은 신사에 도착했습니다.
(신사 밖 지도)
그때 어디선가 갑자기 흰색 털을 가진 여우 한 마리가 탐사자들 눈 앞에 나타납니다.
여우는 (구슬을 지니고 있는) 탐사자에게 가까이 다가옵니다.
(탐사자가 여우를 만지면) 탐사자들은 갑자기 의식이 흐릿해지는 것을 느끼며 정신을 잃습니다.
... ... 눈을 떠보니 어느새인가 신사로 들어와있고, 푸른 색이었던 하늘이 붉은 색으로 물들여져있습니다. (갑자기 바뀌어진 상황에 탐사자들은 혼란을 느낄 것입니다. 산치체크 1/1d2)
(만약 신사를 빠져나오려고 해도 결계가 쳐져있는 듯, 앞으로 나아가지지 않습니다. 산치체크 0/1)
주위를 둘러보면 오래된 나무, 여우상 두 개, 약수터가 보입니다.
오래된 나무 - 고풍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커다란 나무입니다. 특별히 볼 것은 없지만, 주위에 나뭇잎이 많이 쌓여 더럽혀져있습니다.
(만약 나뭇잎을 깨끗하게 청소할 시, 좋은 일을 했다는 뿌듯함에 산치 1이 회복됩니다.)
여우상 두 개
첫 번째 여우상 - 신사 입구 왼쪽에 있는 여우상입니다. 입에 붉은 종이를 물고 있습니다.
(관찰력 어려움 성공 시) 종이에 해괴한 글씨로 11 이라고 적혀있는 걸 깨닫습니다.
두 번째 여우상 - 신사 입구 오른쪽에 있는 여우상입니다. 목에 붉은 천을 매고 있습니다.
(관찰력 어려움 성공 시) 천에 알아보기 힘든 글씨로 09 라고 적혀있는 걸 깨닫습니다.
[TMI - 1109는... 제 생일입니다...]
약수터 - 물을 마실 수 있는 약수터입니다. 그러나 물이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혹시 마실 시... 끔찍한 물 맛에 산치 1이 감소됩니다.)
여우상에 있는 숫자를 모두 발견하면 신사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3. 신사
(신사 지도)
4. 비밀 공간
(비밀통로 지도)